성결대 임원재, 단거리 2관왕 질주

<전국체전 육상 道대표 최종선발전>경기체고 권태민·김미선 남녀 고등부 10㎞ 정상동행

임원재(안양 성결대)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남대부 단거리 2관왕을 차지했다.

 

첫날 100m 우승자인 임원재는 20일 이천 부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최종일 남대부 200m 결승에서 22초18을 기록, 김응호(성균관대·22초32)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해 2관왕이 됐다.

 

또 남녀 고등부 10km 단축마라톤에서는 권태민과 김미선(이상 경기체고)이 각각 35분33초, 40분58초로 나란히 1위에 올랐으며, 남녀 고등부 800m 홍인기(남양주 진건고)와 최지혜(양평 용문고)도 각 1분58초88, 2분14초05로 정상에 동행했다.

 

여일반 3천m 장애물경주에서는 최경희(경기도청)가 11분00초07로 우승했고, 800m 정현미(화성시청)도 2분18초21로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녀 고등부 200m에서는 김재덕(경기체고)과 김이슬(파주 문산여고)이 22초26, 27초09로 동반 우승을 안았으며, 남고부 원반던지기 오현재(경기체고)와 여고부 400m 허들 박기란(연천 전곡고)은 43m94, 1분04초33을 마크하며 1위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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