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20분쯤 강원도 인제군에서 오 모(66) 씨가 벌에 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이날 인제의 한 복지시설 화단에서 마을 노인들과 향나무 이식 작업을 하던 중 '노랑바다리벌'에 얼굴을 쏘인 뒤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오 씨가 과거에도 벌에 쏘여 의식을 잃어 병원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고 평소에도 벌에 대한 알레르기가 심했다는 유가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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