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나루 7·8월호 발행

경기문화재단이 발행하는 문화교양지 ‘경기문화나루’ 7~8월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는 조선시대 신분에 구분 없이 여름을 지혜롭게 나던 방법과 그림으로 여름을 이겨냈던 조상들의 풍류를 다룬 ‘스페셜 테마-여름나기’가 실렸으며, 떨어진 입맛을 돋워줄 개성편수, 시흥 연잎밥, 광주 붕어찜 등 경기 향토 보양식을 소개하고 있다. 또 부채 만들기 부문 경기으뜸이 금복현 선생의 화려한 부채 컬렉션으로 시원한 여름 나기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영화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등으로 국민감독 반열에 오른 이준익 감독 인터뷰를 통해 그의 예술과 문화에 대한 철학을 들어봤으며, 제헌절과 광복절을 맞아 우리 민족문화의 의미를 되짚어 본 권두 칼럼 ‘한의 묘합, 민족문화의 뿌리’가 게재됐다.

 

이밖에도 ‘경기도의 힘’전, ‘다산과 가장본 여유당집’전, ‘서해바다 속의 고려청자’전 등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전시회 리뷰가 어우러져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

 

 

/윤철원기자 yc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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