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동양생명 등 잇단 출시
최근 수신금리가 11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저축성예금에 대한 금리가 한 없이 낮아지면서 은행과 보험회사들의 고이자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 조사 결과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 금리는 연 2.89%로 전월 대비 0.38%포인트 하락했다.
은행들이 수신에 소극적이면서 영업점장이 정기예금에 부여할 수 있는 전결 금리를 많이 내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금융권과 보험회사들은 고이자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동양생명은 ‘무배당 수호천사 더블테크보험Ⅲ’ 상품을 내놓고 저금리시대 복리저축으로 수익은 올리고 세테크의 혜택은 물론 4% 최저보증 이율로 안정성을 확보한 상품을 출시했다.
만기까지 복리로 저축할 경우는 물론 만기전 사망시에도 1억원에 추가금액이 보장된다.
또 경기가 좋을 경우에는 실세금리가 적용된 변동금리로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경기불황으로 금리가 하락하면 4% 최저보증이율로 적립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이자소득세 전액 비과세이며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 주보험료 1% 할인혜택을 통한 환급률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SC제일은행도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을 통해 출금 수수료 면제에 높은 금리까지 적용한 ‘두드림 통장’ 상품을 내놓았다.
31일 예치한 자금에 대해서는 연 3.6%(세전)의 높은 이율을 적용하고 임출금 거래시 발생하는 다양한 수수료에 대해 조건 없이 면제해 주는 상품이다.
상품에 가입하면 전국 모든 은행 자동화기기(CD/ATM) 출금수수료가 무제한 면제(해당 예금에 연동하는 거래에 한함) 혜택이 주어진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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