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광둥성, 국제스포츠교류전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 간의 2010 국제스포츠교류전이 1일 광동성 선수단의 환영연을 시작으로 4박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일 저녁 수원 라마다호텔 프라자홀에서 경기도선수단 황성태 단장(도 문화관광국장)과 광둥성 주윤 비아오 단장, 도생활체육회 강용구 회장과 오세구 사무처장을 비롯, 양 도시 임원 및 선수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이 날 만찬에서 황성태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둥성 선수단의 경기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성간의 돈독한 우애가 더욱 증진 되었으면 한다. 또 체육교류가 주목적이지만 경기도의 자랑스런 문화와 음식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둥성 주윤 비아오 단장은 “올해로 6년째인 이번 교류를 통해 두 나라의 스포츠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오는 11월 광저우의 아시안게임과 내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앞두고 올림픽과 월드컵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의 경험 또한 배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를 방문한 광둥성 선수단 40명(임원 11명·선수 29명)은 두 차례씩 경기도와 축구, 배드민턴 친선경기를 갖게되며, 삼성전자와 한국도자재단 등 문화·산업시설 견학도 가질 예정이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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