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진, 2년 연속 경기도 간판

<전국체전 스쿼시 도대표선발전>박종명 꺾고 남고부 정상

유재진(수원 수일고)이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도대표 2차 선발전 남고부에서 우승,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1차 선발전 1위 유재진은 23일 수원 장안구민회관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 회장배 전한국선수권(3월) 우승자 박종명(안양 백영고)에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주 전국학생선수권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유재진은 지난해에 이어 2연속 도대표로 선발, 오는 10월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전에 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또 풀리그로 진행된 남녀 일반부에서는 1차 선발전 우승자 이세현과 송선미(이상 한체대)가 나란히 3승으로 박정규(경기대)와 박은옥(경기도스쿼시연맹·이상 2승1패)을 따돌리고 도대표로 선발됐고, 여고부 최유라(백영고)도 출전이 확정됐다.

 

한편 번외 경기인 남중부 풀리그에서는 박한수(시흥중)가 2승으로 이승훈(군포 흥진중·1승1패)을 제쳐 우승했으며, 여중부 결승전에서는 김미진(안양 범계중)이 정수화(남양주 덕소중)를 2대0으로 눌러 패권을 안았다.

 

남초부 풀리그 이인우(부천 상동초)도 2승으로 1위에 올랐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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