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어린이 세상’ 카드사가 쏩니다

올해도 어김 없이 가정의 달이 돌아왔다.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자녀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지만, 부모님께 정성 깃든 선물로 평소 쑥스러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얇팍한 주머니가 못내 신경쓰이는 게 사실이다. 이런 고민을 알고 있는 카드사들이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문화행사 등 각종 이벤트를 활용해 가정에 화목한 웃음까지 선물해 보자.

 

공연 등 문화행사 이벤트

각 카드사들은 회원들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신한카드는 다음달 8일 과천 서울대공원 내 서울동물원에서 ‘제9회 꼬마피카소 글·그림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그리기 부문 유치부(만 4세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와 글짓기 부문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 부모 등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협회장상, 최우수상 각 1명씩 총 1천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 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비씨카드 역시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입장권 5% 할인 혜택을 단독으로 제공하며 특히 비씨카드 ‘Loun.G’ 유료회원은 온라인과 현장에서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문화·공연 예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비씨카드 라운지(loung.bccard.com)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공연하는 어린이 인기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 예매 시 무료 회원에게 40%, 유료회원에게는 4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다음달 8일까지 공연하는 가족 뮤지컬 ‘뽀로로와 비밀의 방’ 예매 시 무료회원을 대상으로 20%, 유료회원에게는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방귀대장 뿡뿡이 등 인기 가족뮤지컬 최대 45%↓

축구·야구 경기 티켓 선물에 레스토랑 할인까지

 

또 하나SK카드는 다음달 7~8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주현미 ‘5월의 향기’ 디너쇼 단독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SK카드로 행사 티켓을 결제하면 VIP석과 R석 각각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외환카드는 5월 한달간 각종 문화공연을 1만원에 할인 제공하는 ‘만원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포츠, 외식 등 다양한 혜택

신한카드는 우수 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탑스클럽’ 회원 자녀 100명을 초청해 ‘어린이 축구교실’을 연다.

 

어린이날 정오부터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레크리에이션, 축구 기본기 교육, 미니게임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에게는 축구공, 체육복 등 기념품이 제공되고 3시부터는 FC 서울과 성남 일화 간 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하나SK카드는 다음달 5일까지 카드를 1회 이상 사용한 고객이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선착순 1천500명에게 다음달 16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 홈경기 티켓 2장을 제공한다.

 

외환카드는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 관람권 2매를 1만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5월 한달간 진행한다.

 

또 씨티카드는 외식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음달 말까지 몽중헌,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 일마지오 등 엄선된 레스토랑 20여곳에서 씨티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해당 쿠폰을 제시하거나 전용 예약센터를 통한 사전 예약시 피자, 딤섬세트, 샐러드 등 무료 메뉴 또는 음료를 제공한다.

 

이 기간에 참여 레스토랑에서 7만원 이상 결제하고 기프트 쿠폰을 제시한 고객에게는 유럽 고급 캔디 ‘파파버블’의 수제 캔디 1병도 선물로 제공한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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