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결국 최종부도…앞길 '불투명'(종합)

3번째 1차 부도 끝에 결국 최종 부도…법정관리 절차 가능성

대우자동차판매가 거듭된 1차 부도 끝에 결국 최종 부도 처리됐다.

 

대우자동차판매는 지난 23일 176억 6400만원 규모의 어음이 1차 부도처리된 후 26일까지 해결하지 못해 26일 최종부도처리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대우자동차판매가 1차 부도 이후 26일까지 은행으로 돌아온 어음을 막지 막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고 밝혔다.

 

대우자동차판매는 워크아웃이 진행된 뒤에도 수 차례 상거래 어음인 진성어음이 은행권을 통해 돌아오면서, 부도 위기에 몰렸었다.

 

대우자동차판매는 결국 지난 23일까지 3번의 1차 부도를 겪다 이날 결국 최종부도 처리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일단 관련 법 상으로는 워크아웃은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대우자판이 최종 부도가 처리가 된만큼 워크아웃 진행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우자판이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채권단 측은 이르면 27일 채권단들이 모인 자리에서 앞으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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