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넘치고 새아파트 입주 몰려… 약세 지속

<매매시황>

신도시, 수도권 일대는 보금자리주택 영향은 물론 새 아파트 입주 여파로 기존 주택 거래 사례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정부가 23일 거래 활성화 방안을 내놨지만 당장 거래시장이 활기를 되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25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금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신도시(-0.06%) ▽수도권(-0.07%)이 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분당(-0.07%) ▽평촌(-0.07%) ▽산본(-0.06%) ▽일산(-0.04%) ▽중동(-0.04%) 순으로 내렸다. 분당은 금곡동 코오롱더프라우, 정자동 아데나펠리스, 미켈란쉐르빌 등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저렴한 매물이 나오지만 거래가 없어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수도권은 ▽고양(-0.26%) ▽부천(-0.26%) ▽용인(-0.15%) ▽의정부(-0.13%) ▽과천(-0.12%) ▽광명(-0.12%) 등지가 하락했다. 새 아파트가 입주하는 고양, 용인, 화성 일대는 전세는 물론 매매시장도 수요보다 물건이 여유를 보이고 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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