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산세교지구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해 권유마케팅(MGM)을 도입하고 무료로 새시를 설치해 주는 등 분양촉진책을 실시하고 있다.
13일 LH 오산사업본부에 따르면 미분양 전세대에 대해 가구당 150만원의 분양유치금을 지급하는 권유마케팅을 도입한데 이어 500만원의 신청금으로 계약시 동호를 지정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하고 있다.
또 고객이 가계약 후 15일내 계약하지 않으면 전액 환불해주고 있다.
C-3블럭은 계약금 10%에 잔금 90%로 중도금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데 이어 비확장 가구의 새시를 무료로 설치키로 했다.
또 C-1블럭과 C-4블럭은 중도금을 무이자로 융자해 사실상 분양금을 1.3%(5천266만원) 인하하는 동시에 확장비도 무료로 지원해 분양자들에게 1억7천120만원(3.1%)의 추가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분양촉진책에 따라 세교지구 아파트도 민간업체 아파트에 못지않은 혜택이 부여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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