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채소 980원 소갈비 850원
올초부터 시작된 대형마트의 ‘가격전쟁’은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특가에 제공하는 상품을 가격비교해 보고 저렴하게 확보하는 것은 이제 소비자들의 몫이니 가격전쟁을 제대로 활용해 보자.
홈플러스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북수원점을 비롯한 전 점포에서 ‘980원 균일가’를 비롯 다양한 선물을 마련했으니 고공물가로 시름하던 각 가정의 주부라면 필요한 물품을 확인해 생활비 절약의 기회로 삼아보자.
홈플러스가 마련한 성원감사 축제는 먹을거리부터 생필품, 입을거리까지 다양하다.
우선, ‘980원 균일가’에서는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부추, 간편대파, 오이맛고추, 깐마늘, 적상추, 세척당근 등 각종 농산물을 단위별로 1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생활물가 때문에 빈약했던 밥상을 풍요롭게 만들고 가족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또 ‘생필품 최대 50%’에서는 롯데 의성마늘햄, 포도씨유, 모나리자 미용티슈, 샤프란 등 각종 생활필수품들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거나 1+1으로 제공된다.
생필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자전거 구입 시 2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권도 증정하니 빼놓지 말 것.
이 밖에도 가정용품 50%, 패션브랜드 50%, 유·아동 브랜드 50% 등 소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행사품목들이 많으니 꼼꼼히 챙겨보자.
이마트는 수원점을 비롯한 도내 전 점포에서 가격혁명을 지속, 황사철을 맞아 세제가격도 인하했다.
스파크 8㎏이 1만900원, 테크 4㎏은 8천980원, 피죤 4.1ℓ 2통이 8천원, 샤프란 3.5ℓ 2통 6천600원 등이다.
또 130여개 브랜드 총 470만장에 이르는 청바지를 준비, 진홀릭, 리바이스 등 청바지를 14일까지 저렴하게 제공하니 온가족의 나들이용 청바지를 마련해도 부담이 없을 정도다.
9일부터는 주문 후 3시간 이내 생선, 우유, 계란까지 신선하게 하루 네번 예약한 시간에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 온라인 주문으로 시간절약까지 가능해 진다.
롯데마트도 천천점을 비롯한 전 점포에서 12주년 창립축하 대전을 진행 중이다.
떠먹는 요구르트의 베스트셀러격인 요플레를 창립 초특가 기획으로 10개에 3천750원에 제공하며, 프링글스 감자칩은 3개에 2천390원이면 살 수 있으니 감자칩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대량 구매하는 게 좋겠다. 또 유한킴벌리와 공동기획으로 뽀삐 화장지 역시 1만900원으로 저렴하게 생필품을 마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호주산 냉장갈비를 100g당 850원으로 돼지갈비보다 더 싸게 제공하니 가족들을 배불리 먹일 기회다.
‘글로벌대전’ 행사에서는 14일까지 팬틴, 도브, 퍼실, 오랄비 등 글로벌 탑 브랜드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포인트도 2배로 적립해 주니 샴푸나 세제, 비누 등 생필품을 마련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보자.
사은행사는 롯데카드로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스티커를 1장 증정하는데 1일 최대 3장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이를 모아 스티커 4장에 다용도 돗자리, 7장 플라워 아트 차렵이불, 12장은 조이쿡 직화오븐 등 사은 선물로 살림장만이 가능하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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