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나무심기로 ‘녹색성장’ 동참

양평서 식목일 행사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를 비롯해 정병국 사무총장, 강명순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자 40여명은 5일 양평군 양서면 중동2리를 방문, 제65회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자원봉사자, 주민, 양평당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일반 나무보다 산소 배출량이 2~3배 많다는 1년생 백합나무 2천여 그루를 야산에 심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확산을 기원했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나무심기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성장과 맥을 같이하는 만큼 앞으로도 나무심기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며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구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식목일을 뜻깊게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오늘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님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임야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양평은 자연친화적인 개발과 녹색성장에 걸맞게 1억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몽준 대표는 “(정병국 사무총장의 지역구에서) 식목행사를 갖게 돼 기쁘고 오늘 심은 나무가 잘 자라 양평을 푸르게 하고 대한민국을 푸르게 하길 바란다”며 “한나라당도 국민에게 꼭 필요한 산소 같은 정당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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