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센터, 제 19회 국제안전도시학회 개최
“우리 수원이 한 단계 더 품격 높고 안전한 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23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센터에서 ‘제19회 국제안전도시학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지사의 말이다.
국제 안전도시학회(ISCC)는 1989년 스웨덴에서 열린 제1회 사고와 손상예방 학술대회에서 ‘모든 사람은 건강학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는 선언에 기초한 안전도시 개념을 제시하면서 1991년 스웨덴에서 제1회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국제학회이다.
이번 수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안전도시학회는 ‘안전도시사업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40개국320명(국외:233명,국내:87명)이 첫째날 23일 사전세미나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수원 학회는 국제적 흐름에 맞는 안전주제를 선정하여 세계적으로 저명한 24명의 안전분야 학자를 강연자로 초청하였으며 학회 참가자들에게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분야의 새로운 지식 연구와 국제적인 협력방안 모색,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한편, 수원시는 1997년 ‘돌연사로부터 자유로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안전증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2002년 2월 아시아 최초로 WHO 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뒤 2007년 10월 재(再)공인에 성공했다.
국제 ‘안전도시’는 지속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도시를 세계보건기구(WHO)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가 엄격한 서류평가와 실사를 통해 선정하며 현재 25개국에 150개 안전도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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