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복, 수원을 메가시티로

임수복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수원시가 인근 분당, 동백, 동탄 등의 신도시 탄생으로 수부도시로서의 명성이 점차 퇴색되어 가고 있는 현실이 몹시 안타깝다”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수원 중심의 메가시티(mega-city) 건설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임 예비후보는 “이미 그 물꼬가 트인 인근지자체와의 통합을 전제로 광역지방행정체제로의 개편을 서두르고 지금까지 개발에서 소외되어 온 서 수원지역을 본격적으로 개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예비후보는 “수원 전 지역에는 이제 공중전화가 아닌 공중 무선인터넷을 설치해 누구나 어느 지역에서든지 인터넷접속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임 후보는 “일본 오사카의 도돔부리나 유럽에서 볼 수 있는 호프광장을 만들어 젊음의 멋과 낭만이 함께 어우러져 누구나 한 번씩 와 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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