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물밑현장>윤태진, 인천시장 출마 선언
한나라당 소속 윤태진 전 남동구청장이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구청장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북아 핵심 도시이자 허브 도시인 인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8년 동안의 시정은 지역경제 활성화가 아닌 지역경제 양극화를 초래했고 나아가 시민의식 왜곡과 지역문화 쇠퇴라는 결과를 낳았다”며 “송도신도시의 ‘개발 성장’ 아닌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으로 심화된 신·구도심 간 불균형 문제를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상적이고 거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를 줄이고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서민경제 활성화대책을 수립,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생계형 소상공인들에 대한 각종 지원을 대폭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균형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 도시 건설은 물론 주요 산업단지들을 과감하게 구조조정, 미래 신성장 동력인 ‘녹색산업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클러스터’ 등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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