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야4당 공동정책 발표

남양주시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등 4당은 지난 12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한나라당·민주진영 야4당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및 공동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견에서 야4당은 “지방선거는 부정부패로 얼룩진 지방정치를 정상화시키고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의 퇴행적인 국정운영을 심판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지방선거 공동 승리를 통해 남양주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공동 정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4당은 이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 도농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 풀뿌리 주민자치가 생동하는 도시, 주민들의 생활과 밀착하는 도시 등 4가지 정책기조를 밝혔다.

 

한편, 민주당을 제외한 야4당이 후보단일화 및 공동선대위 구성에 합의하고, 민주당과의 공식적인 회동이 예정됨에 따라 향후 민주당 참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u@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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