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물밑현장>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10일 “수도권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선을 치르기 위해 경선일, 경선방법 조정해야한다”며 당 지도부에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경선일로 확정된 4월4일은 지금으로부터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며 “인천이나 서울에 비해 유권자의 수도 많고, 지역도 더 넓은 경기도의 경선일이 가장 빠르게 잡힌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부 지도부에서 일정을 이유로 모바일 혹은 인터넷 경선이 어렵다고 하는 근거를 충족시키기 위해 급조된 일정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면서 “가장 많은 유권자를 가진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당원과 지지자가 참여하는 역동적인 경선을 위해 모든 경선일정과 방법이 재검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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