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9일 선거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전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최호준 경기대 총장,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 이중화·최규진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양창수 미래희망연대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사는 수원 지지대고개에서 출발해 화성 융건릉에 도착한 뒤 참배까지 해야 완성되는 것”이라며 화성시와 오산시에 수원화성문화제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그는 이어 “시민이 주인이 되고 존경받는 참된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면서 “수원의 미래를 내다보는 큰 그림을 그리겠다. 도시의 크기에 집착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천과 관련,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만 8~9명에 달하고 있다”며 “공정한 공천 경쟁에 나서는 한편 결과에 승복하고 공천된 후보의 당선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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