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주변 개발 등…국고확보 지역의원들 협조를”

한나라당-인천시 당정협의회… 공심위·배심원단도 확정

한나라당과 인천시는 9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이경재 인천시당 위원장과 조진형 국회행정안전위원장, 황우여·조전혁·윤상현·이학재 국회의원 등과 안상수 시장,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당·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수도권매립지 내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건설과 아시아경기대회 각종 시설에 대한 국비 적기 지원, 경제자유구역 규제 완화,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 등 현안 해결에 지역 정치권이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경인아라뱃길 주변 개발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지구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비 지원, 용유~무의도 연도교 건설 등 모두 26건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2011년 국고보조 확보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지난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와 경찰학교 이전부지 활용방안, 서울외확순환고속도로 장수·서창JC 고속도로화 사업 등에 대한 건의사항에 대해 추진 및 처리결과를 보고했다.

 

한편,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이날 당·정협의회 직후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제외한 현역 국회의원들과 당원협의회장 8명과 교육·노동·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6명을 포함한 15명으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정해영 시 자원봉사센터 회장을 비롯한 37명으로 국민공천배심원단을 확정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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