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9일 “안상수 인천시장이 10일부터 인천시 산하 10개 구·군을 방문, 공무원들과 대화를 진행하기로 한 계획은 선거용”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6·2 지방선거가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의 모든 지역들을 돌며 전체 공무원들과 대화를 하겠다고 하는 건 다분히 선거를 겨냥한 편법”이라며 “인사권자이자 피 선거권자가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들과 대화를 진행하는 건 줄 세우기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연세대 홍보 현수막이나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사전 선거운동을 벌이려 했던 안 시장이 선관위 등의 제재로 무산되자 전체 공무원들과의 대화라는 또 다른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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