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31억원 규모로 역대 최다인 2008년과 같은 수준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는 20개 대회, 131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KPGA투어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프로골프투어(KGT)는 8일 이같은 내용의 국내 투어 공식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시즌 개막전은 오는 18일부터 중국 상해 링크스코스에서 펼쳐지는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1차대회'(총상금 4억원)이며, 11월 중순 열리는 'J골프왕중왕전'(총상금 5억원)으로 시즌이 마감된다.
이러한 투어 대회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4개 대회, 2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 대회가 개최됐던 2008년과 같은 수분이다.
가장 상금이 많은 대회는 10억원이 걸린 '코오롱한국오픈'이며,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2억원과 1억원이 늘어난 8억원과 7억원 규모로 열린다.
올해 신설된 대회로는 '스카이72오픈'(3억원)과 한일국가대항전(8억원), '먼싱웨어챔피언십'(4억원), 'J골프왕중왕전' 등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한차례 중단됐던 '하나투어챔피언십'이 1년만에 부활됐다.
[KPGA투어 2010년 대회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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