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심재인, 수원시장 출마선언
심재인 전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이 8일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심 전 국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35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수원시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표를 던졌다.
그는 “수원시는 그동안 이룬 외형적 성장을 뒷받침해줄 튼튼한 내실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이에 발맞춰 도시의 내실을 다질 전문 행정가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필요한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심 전 국장은 이어 “수원시의 자산인 역사와 문화를 살리고, 그 속에서 새로운 수원의 색깔을 찾겠다”며 “수원의 정체성을 확립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명품 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주장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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