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물밑현장 >
권진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이 오는 6·2 교육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4일 사퇴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시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가진 퇴임 기자회견에서 “지난 8개월 동안 인천교육의 목표를 재조명해 제시하고 인천의 교육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행정체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 사회와의 교육협력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외부의 빠른 변화에 적극 대처, 세계를 이끄는 인천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상의 인천 교육을 꽃 피우기 위해 시교육감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며 “오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양평 출신인 권 권한대행은 경인교대 전신인 인천교대를 졸업하고 6년 동안 경기도에서 교편을 잡은 뒤 행정고시에 합격, 교육부 고등교육재정과장과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6월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발령받아 근무해왔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