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만수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3일 오후 부천역사 웨딩홀에서 ‘김만수와 함께 지혜의 숲을 걷다’라는 제목의 책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 예비후보의 이 책은 기성 정치인들이 자서전 형식으로 책을 출간한데 반해,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독서록 형태로 만들었다.
김 예비후보는 책 1부에서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을 선정해 작가소개, 책 소개, 줄거리 요약, 읽기 전에 알면 좋은 점, 핵심 내용, 생각할 문제 등을 제시했고, 2부는 부천을 이해할 수 있는 코너로 부천시민으로서 부천에 대해 알고자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골라 정리했다. 이어 3부는 노 전 대통령 관련 저서들을 다뤄 ‘노무현을 읽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원혜영 의원 보좌관, 제2·3대 부천시의원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과 민주당 부천 소사지역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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