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택 “경기지사 출마 고민중”

6·2 물밑현장

미래희망연대 이규택 대표는 2일 지방선거와 관련, “당에서 (나에게도) 경기도 출마를 권고하고 있는데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이번 지방선거에서)훌륭한 인물을 영입하고 있는데 여차하면 당 지도부가 출마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20일이 지나면 깜짝 놀랄 인물들이 몇 명 드러날 것”이라면서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이) 조금 하락하더라도 선거 때가 되면 다시 상승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이-친박’계 갈등과 관련, “박 전 대표가 살해위협을 당하면서 40~50%로 올려놓은 당인데 그 속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이 그렇게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며 “분당되거나 쪼개지면 국민들에 대한 배신이고 보수층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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