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물밑현장
강원춘 전 경기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2일 경기도교육감 선거 후보군 가운데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너진 교육현장을 회복시키겠다”며 “지난 11개월간 왜곡된 경기교육과 정치화된 교육계를 심판함으로써 경기교육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상급식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김상곤식 무상급식은 절대 반대한다”며 “지자체 기금, 교육청 재원, 학교발전기금식 후원금 등으로 4인 가족 월 소득 300만원 이하 가정의 학생 모두에게 급식을 실시하는 ‘책임급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원평가를 공정히 해 정치에 오염되고 무능한 교사를 교육현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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