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장애인 정책토론

6·2지방선거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는 “장애인이 지역사회내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지원하는 정책을 우선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에서 열린 장애인 복지정책 토론에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과 어울려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설이 필요한 중증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관리 차원이 아니라 인격과 권리가 존중되는 행정 서비스 개념으로 발상을 전환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장애인 정책은 쓰고 남은 예산을 베푼다는 의미의 잔여적 복지 차원에 머물러 언제나 예산이 없다는 타령만 했다”고 지적한 뒤 “12%에 달하는 장애인 가구를 감안한다면 장애인 복지 예산을 우선 배정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 복지택시 시 직영 ▲장애인 자립일터 확대 ▲보건소 장애재활 기능 전문화 ▲장애인 행정지원 일원화 등을 약속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