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오늘 안양서 출판기념회

<6·2 물밑현장> 음반으로… 책으로… 여상으로

일제침탈 100년, 제91주년 삼일절을 맞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이 1일 오후 안양 소재 대림대학에서 ‘다시 그 경계에 서다’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다시 그 경계에 서다’는 이 의원의 조부인 이회영 선생과 동지들을 찾아 역사 속으로 들어가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으며, 사료 참조에 그치지 않고 이회영 선생과 함께 했던 독립운동가의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 2년여에 걸쳐 집필한 책이다.

 

출판기념회의 삼일절 개최 의의는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삶과 정신을 좇아 쓴 책이라는 특징과 함께 뉴라이트와 현정부가 현대사 교과서 내용 수정강요·건국절 논란 등 노골적인 역사왜곡을 진행하려는 것에 대한 엄중한 경고의 의미가 있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 의원은 “오는 6·2지방선거는 일제로부터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삼일절과 마찬가지로 MB정부에 빼앗긴 ‘인권, 민주주의, 서민의 꿈과 희망, 남북평화’를 되찾기 위해서 전국민이 표로 심판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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