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주당 군포시지역위원회가 난립한 시장 후보군 10명을 5명으로 압축하기 위한 ‘사전경선제’에 김윤주 전 군포시장이 불참을 선언해 무산위기<본보 2월25일자 3면>에 놓인 가운데 나머지 후보들이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시장 동참을 촉구했다.
민주당 군포시장 후보 출마자 9명은 이날 “예비후보 난립으로 인한 선거 조기과열 방지 및 본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후보들이 자율적으로 모임을 갖고 후보 조율을 위한 사전경선에 합의했으나 김 전 시장이 이를 번복, 결렬됐다”며 “나머지 후보들은 김 전 시장의 불참에 관계없이 최초 합의한 대로 사전경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과 민주당이 요구하지도 않은 이번 합의문에 제일 먼저 서명한 김 전 시장이 정치 신의를 위하고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 사전경선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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