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입법조사처장 사임… 수원영통 조직책 도전

한나라당 수원 영통지역 조직위원장에 신청한 임종훈 국회입법조사처장이 오는 28일부로 사직하고 본격적인 조직책 경쟁에 뛰어들 계획이다.

 

임 처장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 발전과 정치 혁신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 위해 26일 퇴임식을 가졌으며, 오는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회의 풍부한 입법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정치에 접목시켜 내 고향 수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임 기간 국회 전문 인력 확보와 조직 기능 효율화 등으로 입법조사처 전문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수원 출신으로 지난 77년 입법고시에 합격,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국회사무처 의사국장, 국회사무처 법제실장,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지난해 4월 국회입법조사처장(차관급)에 임명됐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