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살찌면 여드름도 악화

봄, 여름에는 피지 분비가 왕성하고 가을, 겨울에는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특히 피부 트러블은 몸이 안 좋아지면 더욱 활성화 되기 때문에 피부 및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노컷뉴스가 피부질환 및 치료법에 대한 건강상식을 소개한다.

 

Q> 살이 찌면 여드름이 갑자기 생길 수도 있나요?

 

A> 한의학적으로 '비만'은 체외로 배출돼야 할 어혈, 습담 등 노폐물이 몸 안에 쌓여 있는 것을 말합니다.

 

갑자기 살이 찌면 전신순환에 문제가 발생하고 노폐물이 축적되면서 피부의 생리기능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특히 과식이나 폭식은 소화기능을 떨어뜨리고 '습담'이라는 노폐물을 발생시켜 피지분비와 염증을 형성합니다.

 

또 살이 찌면 얼굴과 상체로 열이 몰려 여드름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식사량을 줄이고 체중감량을 하면서 여드름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당도가 높은 음식이나 맵고, 기름진 음식은 가려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