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민주 탈당 줄이어

선택 6·2 이슈

광명지역에서 민주당 소속 인사들의 탈당이 줄을 잇고 있다.

 

민주당 광명시장 후보 4인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8일까지 후보단일화를 하기로 했으나 무산되자 백승대 경기도의원이 모든 공직선거에 불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일부에선 백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할 것이란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자 연대 당사자였던 박준철 전 평통 광명시협의회장이 책임을 지고 탈당했다. 지난 18일에는 정성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보좌관이 ‘정동영 의원 복당과 양기대 전 광명을 지역위원장의 시장출마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탈당을 전격 선언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문현수 시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참여당으로 합류하는 등 민주당 탈당이 이어져 지역정가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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