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Ⅱ대학 남인천캠퍼스 정재수 학장

“미래산업 로봇대학으로 특성화”

“남인천캠퍼스를 인천의 특성에 맞는 로봇대학으로 특성화하겠습니다.”

 

정재수 한국폴리텍II대학 남인천캠퍼스 학장(51)은 “지역 대학으로 인천의 비전과 모든 것을 함께하며 산업전선의 최정예 일꾼을 키워왔다”며 “로봇랜드와 함께 미래를 선도할 로봇을 특성화, 기계학과 절반을 로봇 관련 학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천캠퍼스가 다른 폴리텍대학과 다른 점은.

 

▲‘Only Job, Only Korea Polytech’을 모토로 차별·내실·다변·국제화에 중점을 두고, ‘직업교육’하면 우리 대학이 연상될 수 있도록 기능인 양성과정과 직업능력향상 훈련과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간판보다는 실력을 위주로 입학하면 자격증을 따 평생기술을 습득,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는.

 

▲인천시의 4대 전략 산업인 로봇·자동차·물류·IT 등 지식산업과 7대 주요 산업군인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 금속, 가구악기목재, 음식료산업 등과 연계된 학과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예 기술 인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해주는 지역 특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대학 발전 구상은.

 

▲올해 인근에 대규모 중고자동차 매매단지가 들어서는 것과 맞물려 자동차 보수 및 도장 등을 책임질 자동차 관련 학과를 신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로봇랜드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에 따라 로봇대학 등 각종 신기술분야 인력들을 양성할 수 있는 특성화 대학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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