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위기의 인천 구할 것”

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인천시 남동구 올리브백화점 앞 루카이스타워 6층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당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위기에 빠진 인천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 후보는 “도시재생사업은 어이없이 중단됐고, 경제자유구역은 아파트 투기자유구역으로 변질됐으며, 재정은 부도 위기, 시민의 경제행복지수는 전국 꼴찌로 추락하는 등 지금 인천은 벼랑 끝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인천을 살리기 위해선 교체가 반드시 필요한데, 그것이 결코 쉽지 않아 인천상륙작전 같은 대담한 전략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뚝심과 담대한 전략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영길·김민석 최고위원, 김효석 민주정책연구원장, 신학용 당대표 비서실장, 우상호 대변인, 최재성·홍영표 의원, 임종석·정봉주·홍미영·한광원·김기석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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