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민주당 소사 지역위원장직을 맡은 김상희 국회의원(55·여·비례)이 9일 오후 부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원혜영 국회의원과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원 의원을 비롯해 부천시의회 한선재 부의장, 김영회·백종훈·이환희·류중혁·윤병국 시의원, 김광화 전 도의원, 김임순 시의원 비례대표 예상자, 김기석 시장 예비후보 등 부천의 민주당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대거 참석했다.
19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아성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상희 소사지역위원장은 소사지역의 탈환을 염두에 두고 “성찰과 땀방울의 진정성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성찰과 땀방울 대목에서, ‘우공이산(愚公移山)’ 정신에 힘을 실었다. 우공이산은 남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한다는 뜻이다.
김 의원은 자신이 19세 때 고향인 공주를 떠나 수없이 많은 이사를 다녔음을 소개하며, “(고향을 떠난지) 40년만에 처음으로 (소사구가) 내 지역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부천은 저에게 영원히 함께할 제2의 고향이자, 정치적 생명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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