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금액은 미공개
경기도가 배출한 ‘얼짱 프로골퍼’ 최나연(23)이 SK텔레콤과 5년간 재계약했다.
SK텔레콤은 9일 “2005년부터 메인스폰서 관계를 맺은 최나연을 2014년까지 5년간 더 후원하기로 했다”며 “후원 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무대에서 4승을 거둔 뒤 2008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뛰어든 최나연은 지난해 삼성월드챔피언십,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투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날 재계약으로 SK텔레콤과 10년간 함께 하게 된 최나연은 “더 열심히 훈련해서 늘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오랜 믿음으로 후원해준 SK텔레콤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동계 훈련에 한창인 최나연은 18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 혼다 PTT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한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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