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민주개혁후보 단일화 제안

이적 목사(민통선 평화교회·김포경실련 공동대표) 등 김포지역 진보성향 인사들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포시 민주개혁후보 단일화를 위한 추진위원회 결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5일 김포여성회관에서 ‘김포시 범민주개혁 단일후보 추대를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분열된 범민주세력을 결집해 이번 선거에서 민주개혁 후보를 당선시켜 변화된 김포시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해야 한다”며 야권 4개 정당에 추진위원회 결성을 제안했다.

 

이들은 이날 준비모임과 함께 추진위원회 구성에 착수해 야 4당 지역위원회를 비롯한 시민단체 등에 모임을 제안하고 3월초 추진위를 공식 출범 뒤, 4월초 단일후보를 내세우겠다는 계획이어서 지방선거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한편, 민주개혁후보 단일화를 위한 추진위원회 준비모임에는 이적 목사를 비롯해 불각사 석여공 스님, 시민 송재진, 김기율, 백인해씨 등 9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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