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0.24%↑ 회복세 확산

<전세시황>

하락세를 보이던 수도권 전세시장의 오름세가 조금씩 확산되고 있다. 새아파트 입주로 전세물량이 여유가 있던 고양, 과천, 남양주, 의왕 등의 전세금 회복세가 커졌다. 서울 전세수요자들이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일부 포착됐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세시장은 ▲수도권(0.07%) ▲신도시(0.04%)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를 제외하고 지난주보다 전세변동률은 상승폭이 커졌다.

 

신도시는 ▲분당(0.1%) ▲중동(0.02%)이 상승했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한양, 이매동 이매삼성, 정자동 I`PARK분당 등이 신학기 학군 수요로 상승했다. 중동은 소형 면적이 상승했다. 상동 반달마을극동 42~56㎡가 100만원, 한아름동원 79㎡가 250만원가량 올랐다.

 

▽일산(-0.02%) ▽산본(-0.01%)은 하락했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주공12단지 90㎡가 500만원, 주엽동 강선롯데 79㎡가 250만원가량 각각 떨어졌다.

 

수도권은 남부 지역의 전세금이 오름세를 보였다. ▲화성(0.24%) ▲수원(0.23%) ▲남양주(0.16%) ▲동두천(0.15%) ▲용인(0.14%) ▲오산(0.13%) ▲의왕(0.12%) 등이 상승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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