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이 부른다! 할인이 따라온다

겨울 가기 전에… 가볼만한 도내 스키장

넘어지면 아프고 추위에 볼이 얼어도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스릴을 포기할 수 없는 스키장.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이번 주말을 이용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경기도에 위치한 스키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비용이 부담된다면 스키장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할인 등을 꼼꼼히 챙겨보자.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오픈 1주년 기념 이벤트로 31일까지 ‘곤지암리조트 흔적을 찾아서’를 마련, 곤지암리조트가 담긴 사진을 홈페이지 포토갤러리에 등록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2명에게 8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리프트권을 주고, 1명에게는 조식이용쿠폰 2장을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버스, 지하철, 극장에 설치된 광고를 찍어도 응모가 가능하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공짜 리프트권으로 스키장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곤지암리조트 이용후기나 에피소드를 개인블로그나 카페, 클럽 등 온라인을 통해 후기로 올리면 월 4명을 선정해 리프트권을 선물로 준다.

또 30일까지는 사용한 리프트권 3장을 모으면 비어하우스 ‘비식스’에서 1만8천원 상당의 전기구이 치킨과 교환해 주니 스키를 타고 허기진 배를 따뜻한 닭고기로 채우면 좋겠다.

이천에 위치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인터파크와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할인 리프트권을 판매한다.

새벽과 심야 시간대를 제외한 리프트권을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스키와 보드 장비를 렌탈하는 세트권은 리프트요금 30%와 렌탈료 25%를 할인해 준다.

또 타 스키장 시즌권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리프트권을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신한·삼성·롯데·씨티카드 이용자들에게 상시 25% 할인과 요일별 특별할인도 제공한다.

특별할인은 월요일에는 남성, 수요일은 여성 등 요일별로 반값에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다.

학생증을 소지한 대학생 캠퍼스 커플이나 생일을 맞은 사람, 군인·경찰·소방관·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을 위해서도 리프트권과 렌탈요금을 모두 50% 할인해 주니 해당 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남양주 스타힐리조트도 평일 오전권, 일요일과 연휴 마지막 날 야간 리프트권을 10% 할인해 주고, 여성고객 누구나와 남양주, 구리 지역주민(화,금)에게 20% 할인을 제공한다.

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은 30%, 수능응시자, 노인 등은 특별한 혜택으로 50% 할인해주고 롯데카드 이용객 20% 할인 등 풍부한 혜택을 마련했다.

용인에 위치한 양지파인리조트는 다양한 할인으로 더 많은 스키어들을 끌어모으려 노력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이름에 ‘수’자가 들어가는 여성과 매주 화요일 이름에 ‘화’자가 있는 남성에게 야간과 심야시간대 리프트권을 70% 할인,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매월 홀수 월요일은 스키데이, 짝수 월요일은 보드데이로 정해 리프트권 50% 할인 및 렌탈료 70% 할인으로 특화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금요일 야간·심야·백야 복합 리프트권을 발권하는 부엉이 고객들에게는 사우나 무료티켓과 5천원 식사쿠폰을 제공, 열심히 스키를 타고 따뜻한 밥을 먹은 후 사우나까지 즐길 수 있다.

호랑이띠 고객, 자원봉사활동 고객, 헌혈증 소지자, 삼성전자 및 반도체 임직원 등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니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해 보자.

또 리조트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31일까지 홈페이지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리프트할인권부터 무료 숙박권, 시즌권, 일본 아키타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