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총재배 여자중·고농구
인천 인성여중이 2010 WKBL총재배 동계 전국여자중·고농구대회 여중부 조별리그에서 파죽의 3연승으로 8강에 올랐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인성여중은 2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여중부 A조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청주여중을 43대31로 따돌렸다.
이로써 3연승을 기록한 인성여중은 21일 옥천여중과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8강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시작부터 인성여중은 김희진이 청주여중 수비진을 무력화시키며 15대10으로 앞서 경기 주도권을 잡은 뒤, 2쿼터에서 단 2점만을 내주며 33대12로 점수차를 벌려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앞서 열린 D조 경기에서는 성남 청솔중이 부산 동주여중을 42대29로 제쳐 첫 경기 패배 후 2연승을 기록, 2승1패로 삼천포여중, 상주여중과 함께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여고부 B조 수원여고는 대전여상을 65대38로 꺾고 2승2패를 기록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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