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9연패·세계스타 육성 온힘”
“새해 전국체전 9연패 달성과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해 도민에게 ‘체육웅도’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0년 경인(庚寅)년 새해를 맞아 경기도 엘리트 체육행정을 이끌고 있는 경기도체육회 홍광표(59) 사무처장은 ‘미래 대한민국체육의 개척자’로 경기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처장은 “지난 6개월 재임기간 동안 경기체육의 위대함을 실감했고, 체육인들이 도와 국위선양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라며 “경기도가 동·하계 전국체전에서 동반 8연패를 이룬 것은 단순히 인구가 가장 많기 때문만이 아닌 그동안 경기단체를 비롯 지도자·선수의 노력과 땀방울이 일궈낸 결과”라고 말했다.
또 “체육은 국민에게 큰 기쁨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힘이있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해 두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마련한 ‘감동주는 경기체육 세계위상 드높이자’는 미션과 두 가지 비젼, 5가지 핵심전략을 마련한 것은 이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장미란 같은 글로벌 인재를 계속 발굴·육성해 향후 3년 내 10명으로 늘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가맹경기단체의 자율적인 운영을 중시하되 분쟁이 있는 단체는 적극적으로 중재해 문제를 해결하고 투명한 예산운용을 통한 자율적인 정화능력을 키우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처장은 “올 해 전국동·하계체전의 동반 9연패 달성으로 10연패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내년 열릴 제92회 전국체전의 경기도 개최에 따른 준비를 위해 부족한 체육회 인원 증원 및 조직개편을 빠른 시일내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홍 처장은 “경기체육의 새로운 미션과 비젼을 구현하는 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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