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 수요’ 분당 소폭 상승

<전세시황>

전세시장은 수요가 많지 않지만 방학 이사철 학군 이동으로 분당신도시가 소폭 상승했다.

 

27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신도시는 분당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하락세가 멈췄으며, 반면 수도권 입주시장 주변은 물량 증가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분당(0.01%) 지역 하락세가 멈추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수내동 파크타운서안, 삼익아파트가 학군 수요로 인해 가격이 500만원 올랐다. 반면 ▽산본(-0.04%) ▽중동(-0.02%)은 하락했다. 일부 싼 전세물건 거래가 형성됐으나 가격은 약보합세를 띠었다.

 

수도권은 가격 변동을 보인 지역과 단지를 찾아보기가 더 힘들다. ▽광명(-0.13%) ▽고양(-0.05%) ▽안산(-0.03%) ▽남양주(-0.03%) 등이 하락했는데 신규 입주 영향이 여전했다.

 

▲부천(0.03%) ▲수원(0.03%)은 소폭 상승했다. 수원시는 영통동 청명삼익, 벽적골삼성/주공9단지가 물건은 적은 데 반해 수요가 조금씩 움직이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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