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2동주민센터, 소외가정 주거 환경 개선

광명지역 한 주민센터가 문풍지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명2동주민센터(동장 전인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보온과 난방이 미비한 소외된 가정을 대상으로 문풍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센터는 희망근로자 10여명으로 구성된 기동민원팀을 통해 지난달 9일부터 관내 홀몸노인 등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주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100여가구를 선정했다.

 

이에 기동민원팀은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문풍지를 붙이고 보온력이 떨어지는 창문은 비닐로 덮개를 씌우는 등 맞춤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희망근로를 맡고 있는 이모씨(52)는 “겨울철 찬 바람을 막아줌으로써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고생스럽다는 생각이 전혀 들이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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