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보금자리 4개 지구 당첨자 발표

겨울비수기 앞서 분양러시 금주 경기·인천 6곳 청약

지난 3일 국토해양부는 올해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을 공개했다. 수도권은 2만962호로 전월(2만3천362호) 대비 2천400호 감소했고 지방은 10만5천462호로 전월(11만417호) 대비 4천955호가 감소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경기·인천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이달 둘째 주가 시작되면서 건설사들이 속속 신규사업장의 분양에 나서는 모습이다.

 

10일 신도종합건설은 양주시 덕계동 ‘신도브래뉴’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3층 5개동, 공급면적 115~188㎡ 총 249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1년 11월 예정이다. 양주신도시와 인접해 신도시와 동일생활이 가능하며 향후 프리미엄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양주지역은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서울~동두천 고속도로, 회천~옥정지구 연결도로, 동부간선도로 확장, 제2외곽순환도로 등의 광역교통망 건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되는 지역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에 공급될 예정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산시 세교택지지구 C-1·4블록 ‘휴먼시아’ 분양주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공급면적 126~194㎡ 총 877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1년 5월 예정이다.

 

11일 대원은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6-1블록 ‘대원칸타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8개동, 공급면적 131~200㎡ 총 486가구로 구성된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청 동쪽 약 16㎞ 지점에 위치하며,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점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 요소를 갖췄고, 중심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과하며, 경춘선 별내역사(2011년) 신설과 함께 별내~상봉동 간 BRT구간이 신설(11.4㎞)되면 경춘·중앙선과 지하철 6·7호선도 쉽게 환승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2016년 개통될 예정이다.

 

같은 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양원흥·하남미사·서울강남·서울서초’ 보금자리주택 4곳의 사전예약 청약접수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본 청약은 2010년 12월부터, 입주는 2012년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최장 10년의 전매제한과 5년의 실거주의무기간이 주어질 예정이다.

 

12일 대림산업은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e-편한세상’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17층 8개동, 공급면적 92~145㎡ 총 44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39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석 역곡역 역세권이며,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이 2014년 개통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1년 10월 예정이다.

 

13일 롯데건설·대원은 파주시 교하읍 운정택지지구 A16블록 ‘캐슬&칸타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22개동, 공급면적 81~167㎡ 총 2천19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7월 예정이다. 경의선 복선전철 1단계 구간이 개통됐고, 2011년에는 제2자유로, 2014년에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준공될 예정이어서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단지 인근의 운정역을 이용하면 서울 용산역까지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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