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오늘부터 일반분양

하남미사 등 4개 지구 6천여가구 김포한강 1천900가구 후속분양도

이달 마지막 주 신규분양시장에서는 수도권의 유망단지들이 잇따라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조망이 우수하고 교통이 편리한 서울 중소형 아파트를 비롯하여 김포 한강신도시, 남양주 별내지구, 인천 영종하늘도시 등 수도권 분양이 줄을 잇는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경기·인천 분양시장은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사전예약 등 청약접수 7곳을 비롯 당첨자 발표 12곳, 당첨자 계약 3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남양주 별내지구 A11-2블록에서 신일유토빌 54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0층 8개 동 규모로 104·143㎡형의 중대형 아파트가 건립된다. 단지 내 녹지율은 42%로 쾌적하고 지하철8호선 별내역(예정)이 개통되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1천76만·1천178만원 정도며 계약 후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김포 한강신도시도 후속 분양에 들어간다. 우선 Ab-09블록에서는 한양수자인1차 1천473가구가 공급된다. 지상 26층 총 1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1·84㎡형의 중소형 아파트로 건립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900만원 중반 정도다. Ac-08블록에서는 성우오스타 465가구의 분양이 시작된다. 지상 26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101·131㎡형의 중대형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1천만원 후반에 책정된다. 전용면적 85㎡이하는 3년, 85㎡초과는 1년 뒤부터 전매가 가능하고 5년간 양도세가 100% 감면된다.

그 외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휴먼시아 648가구가 공급된다. 10년 후 분양 전환하는 공공임대 아파트로 전용면적 74·84㎡형으로 구성된다.

인천에선 영종하늘도시 분양이 이어진다. 44B블록에서 한라비발디 1365가구가 전용면적 101·204㎡형의 중대형 아파트로 건립된다. 근린공원과 해안가가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중심상업지역이 바로 옆에 위치해 편리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1천만·1천50만원 정도이다. 계약 1년 뒤부터 전매가 가능하고 5년간 양도세가 100% 감면된다.

세부 일정별로는 26일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1순위 사전예약 접수가 시작된다. 5년 이상 무주택자로 청약저축액이 1천200만원 이상을 납입한 자가 접수 대상이다. △서울강남 560가구 △서울서초 340가구 △고양원흥 1108가구 △하남미사 3천907가구가 공급된다. 또 특별분양에서 미달된 157가구도 함께 분양한다.

27일에는 남양주시 별내지구 신일유토빌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는 26일 접수 미달 시 5년이상 무주택자로 청약저축액이 800만원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1순위 사전예약 접수를 계속한다.

28일에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김포한강신도시 성우오스타와, 한양수자인1차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동시에 진행한다.

29일에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 1순위 청약 접수 미달 시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광명시 하안동에서는 하안e-편한세상센트레빌 단지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30일에는 남양주시 별내지구 대원칸타빌, 파주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칸타빌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부천시 역곡동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를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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