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大戰’ 청라·영종지구 등 15곳 청약레이스

보금자리주택의 ‘3자녀 이상 특별공급’ 사전예약 마감 결과 특별공급 물량인 707가구에 대해 총 6천883가구가 신청해 평균 9.7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지구별로 서울강남이 70가구 배정에 1천350명, 서울서초 43가구 배정에 615명, 고양원흥 125가구 배정에 690명, 하남미사 469가구 배정에 4천228명이 신청했다. 이번 주에는 20~23일까지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자의 사전예약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경기·인천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5곳,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2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청라·영종지구의 동시분양 접수가 시작되면서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보금자리 ‘생애최초’ 등

1만4천가구 사전예약도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왕시 포일지구 B-1·2블록 ‘휴먼시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 11~15층 16개동, 공급면적 97~110㎡ 총 876가구로, 입주는 2011년 9월·11월 예정이다. 지하철4호선 인덕원역과 가깝고,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7~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20일 LH는 서울강남·서울서초·고양원흥·하남미사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지구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사전예약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사전예약 총 물량은 1만4천295가구에 전용 51~84㎡로 구성되며, 본 청약은 2010년 12월부터, 입주는 2012년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보금자리주택 당첨자에게는 최장 10년의 전매제한과 5년의 실거주 의무기간이 주어진다.

같은 날 또한 반도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택지지구 A37블록 ‘반도유보라2차’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공급면적 126㎡, 154㎡ 총 754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9월 예정이다. 국제규격 축구장 2개 크기의 중앙광장을 단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며, 단지외곽을 800m조깅트랙으로 조성한다. 또한 동 간 거리를 최대화해 개방감을 높이고 주거쾌적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초·중·고교가 가깝다.

21일 동보주택건설은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하늘도시 A34블록 ‘동보노빌리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공급면적 109~111㎡ 총585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7월 예정이다. 서해바다와 송산 생태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복합조망이 가능하다. 3면 개방형과 4·5BAY의 평면설계로 쾌적성과 전망이 우수하고 중간층과 최상층에 하늘정원이 조성된다.

영종하늘도시는 2009년 10월 송도국제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인천대교가 개통돼,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며, 청라지구와 연결되는 제3연육교도 추진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기에 4개 건설사(신명종합건설, 현대건설, 우미건설, 한양 등)가 동보주택건설과 함께 ‘동시분양’ 접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같은 날 대림산업·동부건설은 광명시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3층 27개동, 공급면적 84~176㎡ 총 2천815가구로, 이 중 42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입주는 2010년 1월 예정이다.

23일 한양은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Ab-9블록 ‘한양수자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1㎡, 84㎡ 총1천473가구로 구성되며, 2012년 초에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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