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황
계절수요가 수그러들면서 주간 상승세가 둔화됐다. 매매에 비해 오른 지역이 여전히 많지만 보합세를 띠는 곳이 늘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세시장은 ▲경기지역 0.04% ▲신도시 0.01% 정도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부천(0.12%) ▲인천(0.11%) ▲파주(0.09%) 등이 금주 상승했고 ▲수원(0.05%) ▲의정부(0.05%) ▲광명(0.04%) ▲남양주(0.02%) ▲용인(0.01%) 등이 뒤를 이었다. 부천은 상동 효성센트럴타운, 다정한삼성, 다정한마을금강 등이 꾸준한 전세수요가 이어지면서 시세가 올랐다. 파주시 교하읍 책향기마을10단지는 전세 매물이 부족해 106㎡가 500만원 상승했다. 의정부시는 민락동 민락e-편한세상이 추석 연휴 이후로도 매물이 부족해 1천만원가량 상승했다. 남양주의 경우 상승세는 꺾였지만 와부읍 등지에 서울 생활권 전세수요가 많다.
신도시는 ▲중동(0.05%) ▲일산(0.01%)만 소폭 올랐다. 중동은 상동 반달극동, 건영 등 역세권 소형매물이 귀하고 수요도 꾸준하다. 100만~250만원가량 상승했다. 일산에선 주엽동 강선보성 77㎡가 500만원 올랐다. /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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