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내 에듀타운 아파트 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하는 경기도시공사는 30일 현대건설컨소시엄이 단지조성 기본설계 심사에서 타운내 A12블록 시공사 1순위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조만간 실시설계 심사를 벌여 현대건설컨소시엄을 시공사로 확정할 방침이다.
12블록에는 전용면적 60~85㎡ 중소형 아파트 1천764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가는 3.3㎡당 1천100만원 후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설계 심사에서 현대건설은 A12블록을 단지내 관통 통학로를 따라 다양한 교육시설을 배치하고, 친환경 건축물 단지로 조성하는 동시에 여성과 어린이 등 노약자들을 위한 안전한 교통시설 등이 들어선 친환경·첨단 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학교를 중심으로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을 배치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념의 에듀타운 아파트 단지는 A12블록과 함께 A13블록( 중대형 아파트 378가구), A14블록(중대형 아파트 522가구), A15블록(중대형 아파트 273블록)으로 이뤄져 있다.
/김동식기자 dosi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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