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황> 상승폭 둔화… 하남 전세난 극심

전세시장은 ▲경기지역 0.10%, ▲신도시 0.07%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에 따라 수요 또한 다소 수그러졌다. ▲하남(0.30%) ▲고양(0.26%) ▲남양주(0.24%) ▲인천(0.17%) ▲의정부(0.17%) ▲구리(0.15%) ▲화성(0.14%) 등이 올랐다. 주간 오름폭은 전반적으로 둔화된 모습이지만 서울과 가까운 하남, 구리, 산본 등지에서 전세물건을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외곽으로 이동하는 양상은 여전하다.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앞둔 하남시는 전세물건이 자취를 감췄다. 간혹 출시되는 물건도 종전보다 2천만~3천만원씩 오른 가격에 나오고 있다. 특히 강동, 송파와 가까운 덕풍동 풍산지구 제일풍경채, 하남풍산아이파크 등이 오름세다.

신도시는 ▲산본(0.18%) ▲일산(0.10%) ▲분당(0.06%) ▲평촌(0.01%) 순으로 올랐다. 산본은 소형 전세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무궁화주공1단지가 250만원가량 상승했다.

/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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