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가 음주운전 뺑소니

○…음주사고 예방과 단속 등을 담당하는 경찰 간부가 되레 술을 마시고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 눈살.

경찰에 따르면 인천 삼산경찰서 A 경감(51)은 22일 새벽 3시18분께 서울 강서구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산타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앞서가던 1t 화물 탑차 뒤를 들이받고 100m까지 이동한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 중.

A 경감은 사고 당일 상가집을 다녀오다 혈중 알코올 농도 0.13%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자체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

/배인성기자 is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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